어제 추석연휴 전날이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분당에서의 약속시간까지 몇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근처의 대형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려 갔는데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일잘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란 책과 함께, 눈길을 끄는 책이 하나더 있었습니다.
제목은 다산북스에서 나온 '삽질정신' -
표지 디자인,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아 ^^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펼쳐보았는데
광고기획분야에서 많은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가지고 관련 강의도 나가는 박신영이란 기획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제일기획, 엘지애드등의 단체공모전에서 개인자격으로 참가해서 그 어렵다는 대상도 타고
제품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시각으로 쓴 기획서의 내용이 잠시 몇장 훑어보는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주더군요.
삽질정신 :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기로한 일, 하고싶은 일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환경이 어떠하든 될때까지 파는 묵묵한 정신, 한번 시작하면 깊게 파는 프로정신을 말한다.
지금의 삽질은 당장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완성될 나만의 성을 위한 기둥이 된다는 긍정정신의 복합적 융합물이다.
아, 멋집니다. 박신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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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알던 제일기획에 계시던 카피라이터 분이 생각나더군요.
광고분야란게 보기에는 화려하고 결과물도 뚝딱 쉽게 나와보여도
Creative란 과정이 그리 만만치는 않은 시간과 노력과 정성, 아이디어 싸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분야도 어차피 마찬가지긴 하겠죠.. ^^
제대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서 아침에 컴퓨터를 켜고 웹검색을 했는데
'디자인 로그' 블로그에서 마침 트랙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저도 한번 응모해볼까요? ^^
1.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기로 한 일. 하고싶은 일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환경이 어떠하든 될 때까지 파는 묵묵한 정신은 < 삽질정신 > 이다.
2. 디자인 전문 블로그가 담아야 할 콘텐츠는 이런 것? (200자 이내)
콘텐츠의 구체적 메뉴를 제안보다는 담아냈으면 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생각해봅니다.
인간과 사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조화, 감성, 크리에이티브한 자유로운 시각 -
이런것들이 떠오르네요..
예를 들면, 색(Color) 과 관련된 자연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